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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고를때 체크할 것과 산후조리원준비물 (必독, 남편들 특히!!! aka. 가정이 파탄나고 싶지 않다면)

by SamJones 2022.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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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후조리원 고를때 체크할 것에 대해 잘 정리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산후조리원 체크리스트' 파일 비밀번호는 댓글 달아주시면 공유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산후조리원 고르고 결정하고 다녀오면서 아쉽거나, 좋았던 점에 대해서 써보는데요, 이 포스팅으로 인해 산후조리원들이 사업자편의 보다는 좀 더 산모와 고객을 생각하고, 남편들도 만족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일단 맘카페와 인터넷에 공유되어 있는 내용도 쓰고, 정말정말정말 제가 생각했을때 체크리스트에 담지 못한, 즉 예상하지 못한 것들에 대해서도 써보고자 합니다.


목차

1. 산후조리원예약 언제하는게 좋은가?

2. 산후조리원 고를때 체크리스트(통상적)

3. 산후조리원 체크리스트 파일

4. 산후조리원준비물

5. 산후조리원 결제 개꿀팁

6.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사실(남편들 필독!! 제발봐라..이혼하기 싫으면)

 

태어난지 5일차

1. 산후조리원예약 언제 하는게 좋은가?

늦어도 20주전에는 하는걸 권해드립니다. 제가 해봤는데,대략 출산 3개월전에는 왠만한 곳은 다찹니다. 만약에 진짜 인기 있는 곳을 하고 싶으시다면, 대표적으로 트리니티와 궁이 있을텐데요, 그러한 곳은 출산사실을 알았을때 바로 가서 하시는게 좋습니다. 그것도 늦을 수 있는데, 출산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 방문해서 계약금을 거는 방법도 있습니다.

산후조리원 가기전 병원에서 목욕교육과 신생아 안는법 교육

 

2. 산후조리원 고를때 체크리스트(통상적)

아래 체크리스트는 통상적으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걸 종합해서 작성한 리스트이고, 실제로 저도 사용해서 도움을 좀 얻기도 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일하느라 시간을 많이 못빼서 사전조사하고 전화하고 직접 다녀왔습니다.

< 산후조리원 체크리스트(통상적)>  접어놓은 글 열어서 보시면 됩니다.

더보기
  1. 산모케어의 정도(마사지와 사전체험 가능한지)
  2. 산모교육 프로그램(신생아 모유수유와 목욕, 육아관리 등 그외
  3. 비상상황 대비 의사왕진 또는 열체크
  4. 갖추고 있는 시설(좌욕기 등)
  5. 식단(음식의퀄리티)
  6. 신상아 1명당 배정된 선생님(추천은 신생아 2대1 또는 3대1)

 

3. 산후조리원 Check List 파일(★디테일추가)

비밀번호는 댓글문의주시면 빠르면 5분내, 늦어도 하루내에 알려드립니다. 티스토리에 다 담지 못한 내용을 담아두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안에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거 같습니다.

가장 많이 이야기하는 산후조리원 고를때 체크리스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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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산후조리원 준비물

비밀번호는 댓글문의주시면 비밀번호는 빠르면 5분내, 늦어도 하루내알려드립니다. 티스토리에 다 담지 못한 내용을 담아두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안에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거 같습니다.

산후조리원 준비물 .hwp
0.08MB
식단은 정말 중요합니다. 주로 싱겁게 하시는 식단 후기를 찾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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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산후조리원 결제 개꿀팁

일단 이방법은 서울에서 산후조리원 결제하실때에 해당됩니다. 바로 서울페이 활용하는 방법인데요, 보통 1년에 1~2회정도 서울에서 서울페이를 제공하는데, 제공되는 예산에 대해서는 지자체에 남아있는 예산으로 활용합니다. 지자체에서 책정한 예산이 부족하게 되면 많이 뿌리지 못하는겁니다. 선착순이고, 1인당 70만원까지 구매가능하고 최대한도 2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산후조리원 결제 할 금액은 400만원이 넘는걸. 서울페이는 70만원을 살때 63만원을 주고 살 수 있는 상품권입니다. 경제권을 들고 있는 남편들 필독 하셔서 예산 세이브하시길.

서울페이로 400만원 결제하는 방법
1) 서울페이 구매방법
어플다운로드회원가입서울페이 D-day와 D-time 확인후 때맞춰 접속및 구매
※ 서버마비 때문에 서울의 각 구별로 매정시마다 다르게 열리는데요, 예를들어 서울 강남구는 8월 28일 오전9시, 서초구는 오전10시, 성북구는 8월29일 오전11시 이런식으로 2일에 걸쳐 각정시에 열립니다.그럼 저는 용산구에 살고 있으니, 용산사랑상품권이 필요합니다. 1인당 70만원 구매가능하고, 저는 400만원이 필요하니 우선 주변에 지인들에게 부탁을 하여 대신구매를 부탁합니다(나중에 계좌이체해서 보내주기)저는 이번에 총 560만원을 구매성공하였습니다.
2) 산후조리원 결제 방법
비대면결제로 산후조리원에 이체해주었습니다. 최대200만원 한도보유이기 때문에, 저는 계약금을 제외한 남은금액을 2번에 걸쳐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결과적으로 50만원정도를 아꼈습니다.

※ 서울페이 결제가 가능한지 미리 확인하셔야 합니다. 서울페이 어플에서 '찾기'를 눌러 확인하시거나, 전화해서 물어보시면 됩니다.

 

6.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사실(이혼하기 싫으면 남편들 필독)

꽤나 거창한 문구입니다."이혼하기 싫으면 남편들 필독"이라니. 산후조리원 알아보시면서 우리는 모두 희망에 가득차 있습니다. 드디어 내새끼가 태어나는구나. 새생명이 태어나는구나 하면서 말이죠. 이 희망에 가득찬 감정을 언제 느끼셨죠? 네, 우리 결혼준비할때 웨딩플래너 만났을때 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때 의아한 상황을 마주했습니다. 바로 고객이 갑이 아니라 상담자가 갑인 상황을요. 이 이야기를 왜 꺼냈냐 하면요, 산후조리원의 상담자가 甲인 상황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상하죠? 이미 조사하고 계시는 분들은 그런상황을 마주치지 못했으니까요. 하지만 50%의 확률로 출산 1~3달전 마주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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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절.대.이 되는 상황(이미 계약금을 냈을때)

자, 이제 이걸 모르고 대처했을때 남편들은 향후 결혼생활이 지옥이 될수도 있고, 지옥에서 탈출하고자 이혼을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내용에 대한 찬반의견은 사양하구요, 말씀드렸듯이, 남편들에게 있어 중요한 겁니다. 우리는 체크리스트대로 정말정말 자세히 잘 알아보고 ①계약금을 내고, ②산전마사지를 받기 위해 출산예정일 2,3달전에 산후조리원을 찾습니다. ③산전마사지를 받으면 상담사와 상담을 하게 됩니다. 이때 저희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 :: 가스라이팅

한국의 대표적인 가스라이팅 '이은해'사건이 있기전에 일본에서 '스미다미요코'의 다섯가족 가스라이팅으로 살해한사건이 있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산후조리원에서 살해는 아니지만, 유사한 방법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사실을 아래에 적시할테니, 남편분들이 판단해 보시길.

조리원상담사의 가스라이팅

상담사 : 어떠셨어요? 괜찮았어요?
산모 : 네, 좋았어요.
상담사 : (서비스소개 및 가격 전달 blah blah..)
산모 : 근데 조금 비싸서요,
상담사 : 아버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250만원짜리 보통하시는데
남편 : 글쎄요, 저보단 산모가 괜찮은걸로 하는게 좋아요.
(산모 망설인다)
상담사 : 근데 두분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나이를 말한다)
상담사 : 어머~ 남편분이 산모한테 엄청 잘해줘야겠다. 퇴근하고 집에오면 설겆이는 기본으로 하고, 집안청소랑 밥이랑 아이돌보는거랑 다해야 되요. 다른 아빠들은 다 그렇게 하거든요.(250만원을 하면 회복이 빠르며, 넌지시 250만원 마사지를 하면 남편이 집안일을 다 할 필요가 없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한다)
blah blah 위 내용을 3,4차례 반복해서 이야기한다. blah blah
남편 : 음, 그럼 저흰 160만원짜리로 할게요. 

여기서 느끼신게 있을까요? 느끼신게 없으면 남편분은 상황, 여건에 따라 앞으로의 부부생활이 지옥이 될 수도, 평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이렇게 고요한 물에 돌을 던졌으니, 지옥이 될 가능성 50%는 됩니다. 자, 간단명료하게 이야기할게요. 남편분들도 건전마사지 최소 1번~3번은 받아봤죠? 마사지사랑 보통 대화도 하죠? 이 산후마사지 상담사는 마사지도 하는 상담사입니다. 즉, 위의 대화에서 보여지듯이 250만원짜리를 안하고 160만원짜리를 했으니, 상담사는 와이프에게 '부부생활을 하면서 서로 싸우게 할 수 있는 대화소재'를 주입하겠다는겁니다. 마사지를 받으면서 몸이 이완되고, 편안한 상태에서 와이프를 위하는 말로 남편에 대한 온갖 말을 합니다. 결과는요? 다행히 어느정도 핸들링 되었습니다.

저는 이미 계약금을 냈고, 저는 상황이 답답했습니다. 이제와서다른곳으로 가기에는 이미 자리가 없습니다. 조리원마사지 상담사가 야비하게도 2,3달전이 아닌 출산예정일 3주전에 연락이 와서 산전마사지를 받았고, 받고나서 2주만에 출산했습니다. 즉, 갈 수 있는 산후조리원이 없었습니다. 이때 제가 할 수 있는 건 녹취도 안했기 때문에, 소비자원에 말할 수도 없고, 아직 피해를 입은게 아니기 때문에 어디 맘카페에 올릴수도 없습니다. 게다가 이 산후조리원은 가족경영입니다. 다시 말해 회사에 컴플레인을 걸어도 먹히지 않는다는 얘기죠. 가족이니까요. 그래서 마사지사 교체를 요청했습니다. 

※ 이상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계약서에 산전마사지를 받을때 3달전에 반드시 연락줄것을 삽입하는 것과 계약금 반환조항을 산전마사지를 받고나서도 100%가능하도록 하는것입니다. 이게 불가능하다면, 고작 상담사의 말로 분란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파국의 시작은 늘 비교로부터 시작합니다. 남편들 필독 하시고 명심하셔서 행복한 가족되시길. 일본의 '스미다미요코 가스라이팅'사건의 과정을 보시면 상당부분 유사합니다. 조리원 상담사에 대한 댓글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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