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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최고의 기대작이자, 디즈니가 인수한 마블이후 스파이더맨의 흥행을 이어가고자 하는 닥터스트레인지2가 정말 절찬상영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5월4일 심야로 보고 왔는데, 자리가 없어서 정말 티켓팅이 고생스러웠지만, 내용은 역시 실망감을 안겨주지 않았습니다. 정말정말 꼭 보기를 추천드리는데요, 영화가 끝나고 나니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였습니다. B급호러 라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일단 저는 전혀 그런느낌은 못받았거든요.
사실 줄거리 작성을 많이 망설였다.
줄거리작성을 망설인 이유는, 너무 재미있었고, 영화 중간중간에 반전이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작성해서 줄거리를 알리는게 맞느냐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와같은 많은 분들이 직접 보는걸 손꼽아 기대했기 때문에, 줄거리를 올리는게 맞느냐라 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혹시나 아직도 마블스튜디오의 팬이 아니라면, 그래도 직접 보는게 낫다는 판단과 그래도 제 주위의 어떠한 분들처럼 너무나도 보고 싶지만, 시간상 여의치 않는 분들을 위해 줄거리를 함께 올리기로 했습니다.
영화의시작
지금까지 성공을 거둔 마블의 시리즈들을 보면, 모두가 시작부터 전투씬으로 몰입감을 줍니다. 이건 <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에서도 동일하게 시작됩니다. 처음 보는 여자아이와 강력한 몬스터가 나오는데, 그만 글쎄.. 스트레인지가 한 여자아이를 구하고 죽고 맙니다(?) 시작부터?!?!?! 하지만 알고보니 이건 닥터스트레인지의 꿈이었던것!! 꿈에서 닥터스트레인지는 여자아이를 구해내고, 여자아이와 함께 죽어서 다른 멀티버스로 가게 됩니다.
잘만들었다! Docor Stranger 2
꿈에서 깬 스트레인지는 전여자친구의 결혼식에 가게 되면서, 여러가지 생각에 휩싸이게 된다. 슈퍼히어로이자, 사회적으로 명망이 높은 의사이자, 천부적인 두뇌의 소유자였으나, 누군가와 함께하는 행복을 이루지 못한다는것. 사실 이영화의 핵심은 이거였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행복" 이게 키워드이겠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화평하게 로맨스로 흘러가면 이게 마블이 만든 영화이겠는가? 그 결혼식 근처에서 다 때려부시는 옥토퍼스가 나온다.(문어맛있겠당.냠냠) 이미 예고편을 분석한 실로 대단한 마블광들이자 코난들이 분석한 바, 옥토퍼스 다리와 몸에 새겨진 글자가 룬으로 이루어진 마법이자, 흑마법이라는 결론을 내렸고, 이를 구사하는 인물마저 추적해서 알아내버렸다. 어쨋든 스트레인지는 이제 소서러슈프림이 된 웡과 함께 옥토퍼스를 물리치고, 옥토퍼스가 잡고자 했던 여자아이를 구해낸다. 그여자아이의 이름은 아메리칸 차베즈.
아메리칸이 위험한 이유.
아메리칸이 위험에 빠지게 된 이유는 다른 멀티버스로 갈 수 있는 능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이 능력을 빼앗기 위해 데몬이라고 이름붙인 것들을 보내고 있는데, 다른 멀티버스의 닥터스트레인지들이 계속 구하고자 했던거같다. 우리가 아는 스트레인지 역시 아메리칸을 구하고자, 대의적인 관점에서 멀티버스를 지켜내고자 했다. 그래서 이에 조예가 깊은 완다를 찾아간다. 아, 여기 진짜 말하고 싶지 않학.. 아... 킬링포인트 중 하나인데..
※영화의 재미와 완전한 이해를 위해, 꼭 디즈니플러스 완다와비전을 보기를 권해드립니다.
<완다와비전>
대략적 설명하자면, 완다가 비전과 아이들과 함께 살고자 마을 전체를 이상적인 세계로 만들어냄. 물론 비전과 아이들은 실제가 아니라는 것. 완다는 감정이 아주 여린 캐릭터로 평범하고 누군가와 함께하고자 행복을 크게 꿈꾸었던 것. 결국 점차 파멸로 이끌어가고 있었으나, 이성을 찾고 대의로서 원래대로 되돌려놓음.
찾았다 요놈!
이번 닥터스트레인2의 모든 범인은 완다였던것. 완다가 다른 멀티버스에 있는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나도 간절하였기에 이러한 모든일을 꾸민것이다. 그래서 완다의 목적은 아메리칸차베즈의 힘을 흡수하고 다른 차원을 계속해서 오가는 것이었다. 어벤져스4에서 보았듯이, 1대1로 다이다이하면 타노스마저 이겨버릴수 있는 영화적 시나리오의 그녀의 강함만 보았을때 그녀와 대적할 수 있는 건, 아마 캡틴마블 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어쨋든 완다는 선전포고를 한다. 타마르(?)성지에서 보호하고 있는 아메리칸차베즈를 내놓지 않으면, 그때는 완다가 아니라, 흑마법에 이미 몸담은 스칼렛위치를 만나게 될거라는것(그냥 다 쓸어버리겠다는 뜻). 그리고 그 결과는 역시나.. 압도적인 스칼렛위치의 승리였다. 구사하는 능력치를 보았을때, 에인션트원(틸타 스윈튼)이 돌아온다 하더라도 장담을 못할정도였다.(에인션트원은 가상세계,거울마법등을 구사했던거 같다). 그러나 생명의 위기에 빠지면, 능력이 발현되는 아메리칸차베즈. 또 다시 다른 멀티버스로 도망가게된다.
진짜 와.. 충격 그자체!!
마블이 성공하게 된 영화모델이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다. 인휴먼즈왕이라 불리우며, 이미 마블에서 제작한 미드로 알려진 블랙볼트가 나온다. 와, 여기서 블랙볼트를 보다니..!! 거기에 좀 생소한 흑인캡틴마블과 망작이라 불리우는 판타스틱4, 스트레인지의 숙적인 모르도, 그리고 더 충격인건 엑스맨과의 세계관이 드디어 만났다는 것. 그리고 진짜 와.. 소리 나는게 마블미드로 나온 에이젼트카터의 카터가 캡틴카터로 나온다. 미쳤다 정말 미쳤다.. 어쨌든 이들은 아메리칸차베즈와 스트레인지를 감금하고, 처분하고자 한다.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타당한(?)이유가 있었던 것.
아메리카차베즈를 찾으려고 눈이 시뻘건 완다가 어디 가만있을 여자인가?! 그녀의 갈구함은 이미 상상 그이상을 초월해버렸는데?! 다른 멀티버스로 갈 수는 없으나, 다른 멀티버스의 완다의 정신을 조종할 수 있는 강력한 여자.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온다고 했던가..!! 결국 다 박살내고, 아메리칸차베즈를 다시 데려간다. 유일한 해결책이었던, 순수 선(善)이라고 알려진 비샨티의 책이 나오는데, 이건 그냥 불타버린다? 하지만 떡밥은 주었다. 아마 다른 시리즈에서 다른 멀티버스에서 이어져 나올것이라고 보여진다. 다시 돌아와서, 이미 초강력해진 완다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스트레인지가 다크홀드(흑마법)에 손되는 것뿐. 또다시 다른 멀티버스의 스트레인지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만난 스트레인지는 전여친과 행복하게 살고자하는 마음이 너무나 강력한 완다같은 스트레인지. 다이다이 뜨고, 결국 우리가 아는 스트레인지가 다크홀드를 차지하고, 강력해진 완다와 싸우게 된다.
좀비 닥터스트레인지 두둥장
디즈니플러스에서 상영하는 마블세계관에서 <왓이프(What if?)>라는 애니메이션이 있는 거기에 좀비완다와 좀비스트레인지가 등장한다(겁나쌤). 영화에서는 좀비는 아니고, (몸이)부패한 스트레인지가 완다와 격렬한 승부끝에, 완다가 진다기보다는 그냥 끝낸다. (영화보시길!)
쿠키는 2개!
다크홀드에 손을 댄 닥터스트레인지는 결국 다크홀드를 사용한 대가를 치루게 된다. 천진반이 되어버린것. 그리고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나왔던 히어로로 보이는 인물이 스트레인지와 함께 인커젼이 생겼다면서 함께 가자고 하면 쿠키1개가 마무리된다. 그리고 이제 계속 영화제작자부터 등등 나오는데, 마지막 쿠키는 안보시기를 권해드린다 ㅋㅋㅋㅋㅋㅋ 끝났어!! 끝났다고!!
닥터스트레인지2 : 혼돈의 멀티버스(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관람후기
실로 어마어마하게 재미있게 보았다. 그러나 호불호가 늘 갈릴수 있는법. '뻔했다','별로다','왜 이렇게 만들었냐'등등의 현장후기가 있었는데, 아무 말이 없었던 사람은 다 재미있게 보았던거 같다. 일단 마블스튜디오의 아이언맨을 이어갈 상징적히어로로 닥터스트레인지를 채택한거 같다. 왜냐하면 영화 마지막부분에 'Doctor Strange will be returen'이라는 문구로 마블세계의 흥행을 알림을 예고하였다. 그리고 일단 나는 예고편도 안보고 갔기때문에, 예측을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사실 바로 앞에 상영하였던 스파이더맨의 경우, 매번 다른 히어로가 나온것에 대해 불편함과 함께 의구심을 같고 있었고, 애니메이션으로 이미 수많은 스파이더맨이 함께 나온다는 실험적 모델로 팬들의 반응을 보고 진행했기에 어느정도 예상을 했었다. 더군다나 마블의 새로운히어로인 <샹치>부터 한개 더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은 안나지만, 너무 중국을 사랑하고 다른나라를 조금 경시하는 느낌을 받았기에, '디즈니가 마블인수한후, 미쳤구나','아,마블 이러면 이제 영화 뭐 봐야하나" 생각을 많이 하고 있던 터였다. 그러나 2022년 최고의 기대작을 포기할 수는 없었던 바, 기대는 그저 기대이상의 재미를 주었다. 멀티버스 세계관 자체에 대해 큰흥미를 못가졌지만, 그동안 나오지 않았던 여러 히어로중 특히, 블랙볼트가 나왔다. 인휴먼즈왕이라 불리우는 초강력한 히어로. 그자체로도 경이로움을 안느낄 수 없었고, 완다가 흑화했음에도 이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들도 좀 엿볼 수 있었다.기존의 아이언맨(로버트다우니주니어)에게 볼 수 있었던 특유의 재치있는 영어적 화법을 스트레인지가 구사하려는 모습도 있었다. 하지만 번역은 조금 아쉽다고 해야 할까? 자기적해석이 좀 있었던 거 같다. 다른 영화와 틀리게 마블의 팬이 워낙 방대한바, 마블광을 비롯한 코난들은 분석 그이상을 해내고 있다. 결론은 추천하는 영화다. 롯데시네마 Super Flex Atmos Dolby에서 보았는데, 꼭 중앙자리를 추천한다. 표가 없어서 사이드에서 봤는데, 정말 와 사운드 작살나고 몰입감도 좋았기 때문. 아쉬운건, 스트레인지의 마법이 좀 약한 거 같다. 어벤져스3에서 보면 로키와 토르를 데리고 장난치는 여유가 넘치며 상상을 구현하는 마법이 있었는데, 점점 스파이더맨화(?)되어가는 모습이 좀 아쉽달까? 그치만, 마블의 다음시리즈도 무척 기대된다. 끝.
처음으로 해본 포토티켓(티켓값 +1000원)
처음인지라 사용법도 서툴러서, 가까이에 있는 직원분께 여쭈어보니, 인터넷에서 직접 마음에 드는 사진을 다운받은 다음에 여기에다가 사진을 넣고, 필요하면 꾸미면 된다고 하셨다. 글자를 써볼까 하다가, 원작그대로 포스터를 찾아서 넣었다. 포스터는 그냥 네이버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 찾아가지고, 넣고 크기조절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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